안녕하세요. 오늘은 양념닭갈비가 아닌, 철판에 구워내는 스타일의 닭갈비로 입소문이 자자한 ‘팔각도 송파가락점’을 다녀왔습니다.
가락시장 근처에서 찾은 이곳, 프랜차이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닭고기와 야채 비주얼만으로도 이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집이었어요.
📍 가게 정보
- 가게명: 팔각도 송파가락점
-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0길 39 중원빌딩 1층 101호 (경찰병원역 1번 출구에서 311m)
- 전화번호: 0507-1390-8091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 ~ 20:50 라스트오더)
-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 가능
- 예약: 네이버 예약 가능
🌟 공간 설명
매장은 깔끔한 프랜차이즈 스타일로 테이블 간격도 넉넉한 편이라 식사 내내 쾌적하게 느껴졌고, 연기 흡입도 잘 돼서 의외로 냄새가 거의 남지 않았던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 우리가 고른 메뉴
- 숯불 닭갈비(1인분) 12,900 원 ⭐
- 트러플 오일 관자(9개) 7,000 원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닭갈비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빨간 양념 버전이 아니라, 소금으로 간을 한 구이 스타일로 제공돼요.
닭고기는 다리살, 가슴살, 목살 등 다양한 부위가 함께 나오고, 닭 특유의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식감이 정말 부드러워서 먹는 내내 놀랐습니다.
철판 위에는 닭과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각종 야채도 풍성하게 나오는데, 호박, 파, 가지, 방울토마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어요. 야채는 기본 제공 외 추가하면 별도 요금이 발생하는 점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가로 관자도 주문했는데, 비린내 없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닭갈비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 반찬
반찬은 철판 테두리를 따라 둘러져 제공되는데, 비주얼적으로도 만족스럽고 조합도 훌륭했어요.
백김치,특제소스, 마른 김, 무절임 등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메인과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나 마른 김에 구운 닭고기를 싸서 먹는 조합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조합 하나만으로도 재방문 의사가 생길 정도였어요.
💬 솔직 총평 ★★★★☆ (4.2/5.0)
맛
양념 없이 소금 간으로 구워낸 철판 닭갈비는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 있었고, 다양한 부위가 함께 나와 식감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특히 잡내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 깊었으며, 관자나 야채, 마른 김과의 조합은 평범한 닭갈비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서비스
직원 응대는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었고, 필요한 설명은 간단하게 안내해주는 정도였습니다.
과하게 친절하지 않지만 불편함 없는 응대가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분위기
깔끔한 프랜차이즈 스타일의 실내, 테이블 간격이 넓어 쾌적했고 연기 흡입도 잘 되어 냄새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었어요.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편하게 오기 좋은 구성입니다.
✍️ 마무리 한 줄 후기
양념 없이 구워낸 철판 닭갈비,
그 담백함과 식감만으로도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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